치앙마이에서는 다섯 밤을 잤음
심박은 세번 정도 올려봄





1.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도이인타논에 있는 끼우매판 트레일 코스를 탔음
내리막은 살살 뛰어내려오니 재미났음
풍광이 아주 좋음
트레일 러닝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코스

2. 밤 늦게 님만해민 도심 달리기
역시나 치앙마이 대학교는 문이 닫혀있었음
태국은 문 단속을 잘 함
시간이 지나면 문이 닫힘
치앙마이 대학은 오후 10시까지 열어놓고
오전에는 5시쯤 여는 듯

방콕에서도 그렇고 치앙마이에서도 그렇고
도시에 인도가 제대로 안 되어있어서 뛰기가 힘듦
특히 치앙마이에서는 횡단보도가 거의 없어서 엄청난 무단횡단을 해야함

3. 치앙마이 대학교 앙깨우 저수지 & 학식 달리기
대낮에 치앙마이 대학교 안에 있는 앙깨우 저수지 주변을 달렸음
달리기 좋았음
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라갔는데
그래도 겨울이라 그런지 많이 습하지는 않아서
그늘 뛰는 건 괜찮았음

트랙도 있던데 낮에는 출입구를 막아놓는 듯
오전 5~9시, 오후 16~22까지 개방하는 듯

점심은 치앙마이 대학교 학식 푸드코트에서 먹었는데 깔끔하고 메뉴 많고 가격 좋고 좋았음
만족만족

잘은 모르지만 치앙마이 대학교가 치앙마이에서는 제일 뛰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었음

올드시티 해자 주변 러닝하는 외국인도 가끔 보이던데 공기 너무 안 좋고 인도 불편하고 복잡해서 좋아 보이진 않았음

치앙마이는 경치 좋은 곳이 많았음

태국에 11일 밤부터 22일 오늘까지 있으면서
40km 정도 뛴 듯

우리나라가 적어도 달리기에는 훨씬 더 참 잘 좋다는 걸 느낌

어쨌든 태국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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