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달리기, 104일째, 첫 풀코스 대회 하루 전
대회 때 할 복장을 하고 뛰어봤다.
아래 긴 타이즈에 반바지를 덧 입고 반팔에 쿨토시를 하고 파워젤도 허리밴드에 넣고 뛰었다.
내일은 기온이 훨 더 낮아서 좀 춥진 않을까 싶어 복장은 여전히 고민이다. 내일 아침에 땡끼는데로 챙겨 입어야지.
대회 하루 전이라 짧게 뛰어봤다.
아. 완주는 할 수 있을까.
무섭다. 42.2km.
그래도 나를 믿고 뛰고 뛰다보면 완주하리라.
복장이 바뀔 수는 있지만 한번 챙겨본다.
배번호랑 신발 기록 띠도 부착한다.
아침은 도너츠, 돼지국밥
점심은 낙지전골
저녁은 짜장면에 굴도 보너스로.
내일 9시 30분이 대회 시작이니.
진주까지 가려면 6시 30분에는 출발해야 할 듯.
내일 아침은 바나나랑 초콜릿을 먹어야지.
출발 전 먹을 파워젤 류랑 뛰면서 먹을 파워젤도 챙겨놓았고.
아. 잘 해보자.
목표는 4시간 안인데 가능하려나.
킬로당 5분 30초 이내로 끝까지 뛰면 가능은 한데. 음. ㅎㅎㅎ
어서 자야지.
이제 달린지 100일 조금 넘었는데 풀코스라니 무리인듯하지만
그래도 해보자.
복잡미묘하지만... 음...
올해 끝내?보고 싶다.
뭐 달리기는 계속 하겠지만.
그러고 보니 잔다고 달리기를 이틀 쉬었더니 친구한테 뭔 일이 있냐고 연락이 왔다.
잠을 잘 잔거라 별일은 아니지만 고맙고 고마웠다.
힘을 받아서 내일 더 잘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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