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갔다 늦은 달리기, 맨날 달리기 147번째, 23.1.26.(목)

출장 갔다 오니 11시 20분즈음.
집안일 조금 하니 11시 50분.
챙겨서 나올 때 11시 55분.

하루가 지나기 3분 전에 뛰기 시작했다.

오며 가며 노래를 많이 들어서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어제 그제 안 달리던 오르막 내리막을 평소보다 많이 달린데다가 오늘 늦게까지 밖에 있어 피곤하기도 했다.

다른 날보다 더 빨리 더 많이 힘이 빠졌다.

가볍게 입었는데도 몸은 더 무거웠지만 조금은 차가운 공기를 가르니 역시 개운하다.

밤공기 힘을 받아 나올 때 생각했던 시간과 거리보다는 더 오래 많이 달렸다.

운동하고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건 안 좋다고 하던데 겨울에는 어쩔 수가 없다.
너무 좋다. 행복해.

요즘 에스엠알을 먹어서 그런지 무릎이 덜 아프고 더 잘 회복되는 느낌이다.
한달치 샀는데 꾸준히 먹어봐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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