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분, 24.4.26.(금)
명지에 갈 일이 있어서 간 김에 150분 달리고 왔다.
거의 평지라서 달리기 괜찮았다.
오르막을 오를 때마다 엉덩이 밑 쪽,햄스트링 윗 쪽이 땡긴다.
근육통인가? 거의 1년 반째 오르막 달리기를 하고 나면 며칠씩 땡기긴다.
처음에는 엉덩이가 없는 체형이라서 엉덩이 근육이 생기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1년 반째 이러니까 이상하다.
요즘들어서는 이게 단순히 근육통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뭐 아직 엉덩이가 없긴 하지만… 음.
흐린 날씨였는데 한참 기온 올라갈 때
해도 조금 나서 더웠다.
땀이 많이 났다.
그나마 바람이 조금씩 불어줘서 땀을 조금이나마 식힐 수 있었다.
전해질 물 500ml 3개 안 챙겼으면 탈수가 찾아왔을지도 모르겠다.
2시간 달리고 15분은 젖산 역치 느낌으로 달리고 나머지 15분 쿨다운으로 마무리.
오늘도 돼지국밥에 소면으로 에너지 보충!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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