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을 먹고 브룩스 오로라 BL 첫 달리기, 176번째 달리기, 23.3.3.(금)
오늘은 한정판매를 한 브룩스 오로라 BL이 왔다.
그래도 회식이 더 소중해서 배송을 더 기다리지 않고 갔다.
사실 많이 피곤해서 조퇴도 했는데.
삼겹살을 먹었고.
몰틀리를 갔다.
제자를 만났다.
제자네 가게라고 한다.
2013년이니 9년전, 10년전.
신기하다.
오늘은 다음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공식적 마지막 느낌이었다.
그러니 또 달려야지.
새 신발도 와있는데.
오로라BL도 뉴트럴 쿠션이라고 깔창(인솔)에 써있다.
글리세린20이랑 미드솔 재질도 같은 걸로 알고 있다.
음. 근데 오로라가 조금 덜 말랑하고 조금 더 쫀득한 느낌이었다.
어퍼가 발을 잡아주는 느낌은 글리세린보다 더 좋았다.
둘다 5미리 반업했는데 글리세린은 조금 큰 느낌이었다.
오로라는 딱 편한 느낌이다.
어퍼가 발을 잡아주는 느낌은 알파플라이랑 살짝 비슷한 느낌.
쿠션감은 트라이엄프보다는 말랑하고 글리세린보다는 쫀득했다.
부드러운 정도는 트라이엄프 < 오로라 < 글리세린 느낌.
근데 다 쿠션감 반발감 다 괜찮다.
다 기분 좋은 신발들.
좋아 좋아. 다 좋다.
쭉 달리다 보면
서서히 이런 저런 신발들을 자연스레 잊고 버릴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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