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달리기, 저녁 달리기, 밤 산책, 23.11.1.(수)




벌써 11월이다.
봄 여름에는 맑은 날이 별로 없는 것 같더니 가을 들어 맑은 날이 많다.
오늘도 달이 예쁘네.
꼭 별 보러 가야할 것 같은 나날이다.
달이 크네, 차에 짐이 많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별 보기를 안 하고 있는데 내일은 별 보여주러 간다.
귀찮다. 사실 귀찮은 것 투성이다.
늘 뭐든 귀찮아 하는 편이지만 요 며칠 더더욱 귀찮다. 술 마시고 노는 것도 귀찮다.
그나마 퍼지지 않은 건 귀찮음을 길에다 버리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오늘은 아침 달리기랑 저녁 달리기를 했고, 밤 산책을 했다.
(너무 따뜻하게 입어서 더웠지만 추운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면서 달렸다. )
목이 칼칼하고 피곤한 게 몸이 안 좋아서 이런 것 같기도 한데, 어서 남은 귀찮음을 꿈나라에 버리러 가야겠다.
#달리기 #러닝 #걷기 # 워킹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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