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이 힘든 날 60분이나 달린 나 멋짐.
하루종일 몸이 너무 안 좋았다. 머리가 띵하고 어지럽고 속도 미식거리고 피곤했다.
오늘은 쉬자. 그래. 오늘은 쉬자. 마음 속에서 타협이 맴돈다.
어제도 못 달렸는데, 오늘도 안 달리면 내일도, 모레도 안 달릴 것 같다.
달릴 결심을 하는 게 쉽지는 않다. 일단 해보자고 마음을 달래고 문턱을 넘었다. 막상 달리기 시작하니 관성으로 쭉 달려진다.
오늘은 60분 달리기.
율하천 만남교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오늘 하루종일 쳐져있었는데 달릴 때만큼은 생기가 있었다.
다녀와서 먹는 어묵탕,
내가 끓여놓았지만 식었어도 맛나네. ㅎㅎ
몸이 힘든 날 60분이나 달린 나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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